하태경 "'총선때 보자' 실검 1위, 총제적 민심 이반 진행"

입력 : 2018-01-31 17:34:03 수정 : 2018-01-31 17: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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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하태경 최고위원이 31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총선때 보자'가 오른 것에 대해 "총체적으로 민심 이반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평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바른정당 원내외연석회의에서 "오늘 점심 실검 1위로 '총선때 보자' 암호화폐 커뮤니티 쪽에서 띄운 이슈라고 알려져 있다. 정부가 오판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가장 급박한 3대 이슈에 있어서 정책에 근본적 전환이 필요하다. 투자자들이 암호통화 거래소 폐쇄할 거라고 믿고 있다. 이것도 민심 이반이다"며

"건전한 규제 반대 안한다. 암호통화 투기성 요인 분명 있고, 정부 규제에 동참할 거다. 그러나 거래소를 폐쇄할 수 있다는 메시지는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래소 폐쇄는 없다고 국민들한테 알리는 것이 민심 이반을 막는 첫 번째 정책이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하 최고위원은 최저임금 3년 내 1만원 정책 철회, 김정은 눈치보기 대북정책을 반성하고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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