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사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은 가운데, 과거 글에 눈길이 모이고 있다.
지난해 8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재용이 5년형 받은 이유"라는 글이 업로드됐다.
해당 글은 책의 일부분을 촬영한 것으로, 재벌 총수가 기소됐을 경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책에 따르면 재벌 총수가 횡령이나 배임으로 기소될 경우 1심에서 5년을 선고받고 2심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3년으로 감형받는다. 또 3년 이하의 형을 받으면 집행유예가 가능하므로 그동안의 경제발전에 공헌한 이유로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재용 부사장이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으며, 오늘(5일) 재판부에서 징역 2년 6개월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은 것에 대해 '짜고 치는 고스톱'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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