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뉴포트에 2-0 승리...손흥민, 시즌 8호 도움 기록

입력 : 2018-02-08 07:56:35 수정 : 2018-02-08 08: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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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홈페이지


토트넘 홋스퍼가 4부리그 소속의 뉴포트 카운티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8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리그 투(4부 리그) 소속의 뉴포트와 2017-18 잉글리시 FA컵 32강 재경기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시즌 8호 도움을 기록했으며 토트넘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뉴포트는 경기가 시작되자 토트넘을 강하게 압박해 나갔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손흥민은 과감한 슈팅으로 경기를 풀어가면서 뉴포트를 몰아붙였다.

전반 26분 토트넘에게 행운의 기회가 찾아왔다. 무사 시소코의 크로스가 뉴포트의 수비수 단 버틀러 몸 맞고 굴절되면서 자책골을 뽑아냈다.

선제골을 확보한 토트넘은 이후 완벽히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31분 라멜라와 손흥민이 날카로운 슛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이어 손흥민의 발끝에서 추가골이 나왔다. 손흥민은 전반 34분 날카로운 돌파에 이은 패스로 라멜라의 골을 도왔다.

두 점을 앞서면서 후반전을 시작한 토트넘은 쐐기골을 넣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16분 체력 안배 차원에서 손흥민을 불러들이고 에릭센을 투입했다.

손흥민이 교체된 가운데 토트넘은 에릭센을 중심으로 공격을 펼쳤지만 더 이상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2-0 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오는 19일 리그 투(3부 리그)의 로치데일과 8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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