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고현정 하차 초유의 사태, 갈등 빚은 주동민 PD는 누구?

입력 : 2018-02-08 09: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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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리턴'의 주연배우 고현정과 연출을 맡은 주동민PD의 갈등이 논란이 되고 있다. 결국 고현정이 드라마에서 하차한 가운데 주PD의 과거 이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2004년 '햇빛 쏟아지다'를 연출하며 방송일을 시작한 주PD는 2008년 '순결한 당신'을 통해 메인 연출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부탁해요 캡틴', '출생의 비밀', '떴다! 패밀리'를 만든 바 있다.

하지만 그가 맡은 작품들은 많은 논란을 낳았다. '출생의 비밀'은 사투리나 배경에서 현지인들조차 공감하지 못하는 고증오류로 말이 많았다. '부탁해요 캡틴'은 5회만에 작가가 교체됐다.

특히 2015년 '떴다! 패밀리'는 최저 2%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이후 SBS는 1년 가량 주말드라마를 폐지하기도 했다.

한편 '리턴'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중계로 8일 하루 쉰다. SBS는 "이번 결방은 예정돼 있던 것으로 고현정과는 상관 없다"고 전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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