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석원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된 가운데, 아내 백지영의 정석원 관련 발언도 주목받고 있다.
백지영은 과거 KBS2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 "올 연말 정도로 보고 있다"며 "하늘에서 내려주신다고 하지만 저희들 계획은 그 정도를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목소리나 성격은 저를 닮고 나머지는 전부 남편을 닮았으면 좋겠다"며 정석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9일 "어젯밤(8일) 인천공항에서 정석원을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정석원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정석원이 현재 마약 투약 관련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며 "지난 주 호주 여행에서 친구와 술자리에서 마약류 흡입이 있었는지에 대해 확인 중이며 성실하게 조사 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