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만 4번째 출전하는 카롤리나 코스트너(31·이탈리아)가 10대 소녀들 사이에서도 정상급 실력을 자랑했다.
코스트너는 11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피겨 팀이벤트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이탈리아 대표로 출전해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러시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KBS 해설위원으로 나선 곽민정은 "제가 출전했던 밴쿠버 올림픽 때도 코스트너가 있었다. 저는 이렇게 다른 일을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현역을 뛰고 있다는 점에서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코스트너는 2006년 토리노,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 출전했고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통산 4번째 올림픽인 평창에서도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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