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30)이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6분14초15를 기록, 1조에서 5조까지 출전한 10명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승훈은 11일 오후 4시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오발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5000m 경기에서 6분 14초15를 기록했다.
이승훈은 5조에서 바트 스윙스(벨기에)와 함께 출발했다. 이승훈은 레이스 중반까지 스윙스에 다소 뒤졌지만 중후반부터 페이스를 끌어 올려 결국 상대를 따라잡았다.
이승훈은 1~5조에 나선 10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아직 6~10조 10명의 선수들이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 직후 이승훈은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경기는 주도적으로 레이스 한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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