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메이트 액션RPG 신작 '폭스(FOX)'가 오픈 첫날 구글 최고매출 16위에 진입하면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엔터메이트는 13일 '성인전용' 모바일 액션 RPG '폭스(FOX, Flame of Xenocide)'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를 통해 오픈했다.
오픈 첫 날 매출 순위에 진입한 폭스에 대해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성인전용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첫 날 구글 매출 20위내에 진입한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전했다.
폭스(FOX)는 강렬한 하드코어 액션과 함께 섹시 컨셉 코스튬 등 성인 전용 콘텐츠로 유저들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사전 예약에 100만명의 유저들이 몰리는 등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지난 8일 프리 오픈을 거쳐 이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구글 플레이에서 서비스되는 대부분의 게임들은 12세 또는 15세 등급이다. 안드로이드 기준 18세 등급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으로는 데스티니 차일드와 뮤 오리진 등 소수의 게임뿐이다.
엔터메이트는 총검을 사용하는 루시, 고르곤을 다루는 네아, 세 자루의 검을 자유롭게 다루는 카이 3종의 매력적인 캐릭터를 폭스에서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이용자는 자신의 캐릭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타입으로 나뉘고 이용자의 캐릭터를 서포트하는 드론을 활용해서 검열없는 화끈한 액션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태현 엔터메이트 대표는 "지난주에 프리 오픈한 FOX가 드디어 그랜드 오픈까지 진행하게 되었다. 이미 기대 이상으로 많은 이용자분들께서 관심을 갖고 재미있게 즐겨주시고 있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그랜드 오픈 이후 사전 예약 및 카페 가입달성 보상 지급과 설 연휴를 기념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더욱 풍성한 설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철중 기자 c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