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준결승 한일전…日 주장 "정말 기대돼…의욕 넘친다"

입력 : 2018-02-22 11:10:15 수정 : 2018-02-22 11: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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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일본 여자컬링 대표팀의 주장 후지사와 사츠키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준결승에서 한국과 맞붙은데 대해 "정말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후지사와는 21일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4강 진출이 확정된 후 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서 "한일전이 다시 성사돼 기대된다"며 "우리는 누구보다도 의욕이 넘친다"고 말했다.
 
후지사와는 "한국은 아시아태평양선수권대회와 월드컬링투어에서 굉장히 많이 경기해본 팀"이라며 "관객도 가장 주목하는 팀이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며 강조했다.
 
이어 "예선 마지막 두 경기에서 불운했는데, 잘 극복해서 준결승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은 이날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스위스에 4대8로 패했다. 예선전적 5승4패를 기록한 일본은 스웨덴이 미국을 꺾은 덕에 4강전에 나서게 됐다.
 
일본은 예선에서 유일하게 한국에 패배를 안긴 팀이다. 한국은 예선 2차전에서 일본에 5대7로 역전패했다. 

온라인 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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