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우병우 징역 2년 6개월 선고에 불만 표시…"같은 편 봐주기인가"

입력 : 2018-02-22 17: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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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청래 트위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자 "같은 편 봐주기인가'라며 불만을 나타냈다.

정 전 의원은 22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법꾸라지 우병우 겨우 징역 28개월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같은 편 봐주기인가? 팔이 안으로 굽은건가? 검찰구형 8년에 고작 2년6개월? 수사외압 무죄, 최순실관련 무죄. 개인비리는 아예 없고. 솜방망이 판사가 이상하다"고 했다.

검찰은 앞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민정수석이 가진 막강한 권한을 바탕으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다"며 징역 8년을 구형했다.

이날 1심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우 전 수석의 변호인은 "판결문을 검토한 이후 구체적인 항소이유를 개진해 항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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