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의 하차로 진통을 겪은 '리턴'의 시청률이 하락했지만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켜 내면서 건재함을 보였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SBS 수목극 '리턴'은 12.2%와 16.5%(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회차(12.8%, 17.0%)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하락 폭이 크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는 고현정을 대신해 최자혜 역을 맡게 된 박진희의 본격적인 등장이 이뤄졌다. 박진희는 숏커트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면서 자신만의 감정 연기로 극에 몰입해 열연을 펼쳤다.
최자혜(박진희)는 10년 전 김수현(한은서) 사건 가해자 중 한 명인 오태석을 함정에 빠뜨리면서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 2TV '추리의 여왕' 시즌1 특별판 편성은 3.8%의 시청률을 보였다.
김정덕 기자 orikimj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