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가 선보인 '우유콜라라면'에 누리꾼들이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4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태진아가 끓인 우유콜라라면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태진아는 혼자 살던 시절 맨날 먹던 라면이 지겨워서 이것저것 넣고 끓였던 레시피라며 우유콜라라면을 선보였다.

먼저 물 대신 우유로 라면을 끓이면서 신김치도 넣는다. 그리고 따로 콜라를 끓였다가 식힌 후 마지막에 우유라면에 넣는 조리법이다.

독특한 레시피에 반신반의 하던 김건모 이무송 김흥국은 맛을 보더니 "정말 맛있다", "콜라 향이 전혀 안 난다" 등 극찬을 쏟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게 대체 무슨 맛이냐", "신김치는 무슨 역할을 하냐", "먹을만 한 거냐"는 등 맛 상상이 안 간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해먹어봤다는 누리꾼들이 등장해 "김치 크림 파스타 맛", "방송처럼 호들갑 떨 정도는 아닌데 맛은 있다", "카라멜 소스 얹은 까르보나라" 등 대체로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상혁 기자 sunny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