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혹자' 박수영, "지상파 부담감? 촬영만 열심히"

입력 : 2018-03-08 15:05:47 수정 : 2018-03-08 15: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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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혹자' 박수영. 사진=MBC

"지상파 부담감? 뒤로 넘기고 촬영만 열심히."

배우 박수영이 8일 서울 상암MBC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제작발표회에서 지상파 드라마 첫 주연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로운 유혹 로맨스.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모티브로 한다.

박수영은 외모, 공부, 운동 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인기녀이면서도 투철한 독십심을 지닌 명정재단의 장학생 은태희를 연기한다. 사랑을 멸시하지만 권시현(우도환)을 만나 신념이 흔들리게 된다.

걸그룹 레드벨벳에서 조이라는 이름으도 활동 중인 박수영은 지난해 tvN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의 주연으로 활약한 바 있다. 하지만 지상파 드라마의 주연으로는 이번 작품이 처음이다.

부담감이 있을 법도 하지만 그녀는 "지상파에 큰 의미 두지 않는다"라며 "지상파라는 무게는 잠시 뒤로 넘기고, 열심히 촬영만 하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또 조이는 "이번 드라마 제작사가 '그거너사' 때랑 같다"라며 "그때도 감사했는데 이번에 연락이 또 와서 정말 기뻤다"는 소감을 전했다.

'위대한 유혹자'는 오는 1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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