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혹자' 강인PD, "퇴폐적 분위기 원작의 향기 있다"

입력 : 2018-03-08 15: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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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퇴폐적 분위기의 원작 향기도 날 것"

강인 PD가 8일 서울 상암MBC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의 분위기를 언급했다.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로운 유혹 로맨스.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모티브로 한다. 국내에선 영화 '조선남녀상열지사'로 리메이크 된 바 있다.

때문에 원작과의 비교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강PD는 "퇴폐적 분위기의 원작 향기가 있다"면서 "가져가고 싶었던 콘셉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소 무거워서 봄에 보기에 어렵지 않겠느냐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계절이 진행되어가듯이 화면도 화사해지고 따스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대한 유혹자'는 오는 1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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