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이 주목하는 밴드…르씨엘, 티저 스틸컷 공개

입력 : 2018-03-08 11: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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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반뎀타이거 제공

신예 밴드 르씨엘이 본격적인 데뷔 행보에 나선다.

소속사 반뎀타이거는 8일 르씨엘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스윗튠(Sweetune)'의 2차 티저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배우 장동건의 아련한 눈빛이 흑백 필터와 어우러져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정돈되지 않은 머리 사이로 의미심장한 눈빛을 머금은 장동건의 쓸쓸한 모습이 더해져 앨범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장동건은 르씨엘의 제작을 맡은 프로듀서와의 오랜 의리로 이번 앨범 스틸컷과 연이어 공개될 티저 영상에 참여했다.

이미지 하단에 새겨진 'A TIGER WHO HAS ENDURED ONE MILLION TIMES. THE FAILURE FIR A FATAL BLOW(치명적인 일격을 위해 만 번의 실패를 겪어낸 호랑이)'라는 문구에서는 만반의 준비 후 데뷔를 앞두고 있는 르씨엘의 각오를 짐작케 한다.

프랑스어로 '하늘'이라는 뜻을 지닌 르씨엘은 4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친 실력파 멤버들로 구성됐다. 일렉트로닉(전자 신시사이즈 사운드)과 록을 접목시킨 유로록을 추구한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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