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사진=KBS2 '나는 남자다' 캡처

수지가 배우 이동욱과의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언급한 남성상 관련 발언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수지는 지난 2014년 4월 방송된 KBS2 '나는 남자다'에 출연해 자신이 호감을 느끼는 남성상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당시 MC 허경환이 "잘생긴 남자 말고 평범한데 매력을 느낀 적 있나"라고 묻자 "잘생긴 사람한테 매력을 못 느낀다"고 답했다.

이어 "장동민같이 이유없이 나쁜 남자는 어떤가"라는 질문에는 "싫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지는 이날 이동욱과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이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13살의 나이차를 극복했다는 사실로도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