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국 5개 사업장 순회 안전 토론회 개최

입력 : 2018-03-11 14:10:16 수정 : 2018-03-12 10: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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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대전충남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코레일 안전 대토론회에 참석한 오영식 코레일 사장(가운데). 코레일은 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5개권역을 순회하며 안전 토론회를 개최한다.


코레일이 전국 5개 사업장을 순회하면 안전 토론회를 개최한다.

11일 코레일에 따르면 오영식 사장 주재로 진행되는 이번 안전토론회는 철도 안전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사람중심과 현장중심의 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마련됐다. 9일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에서 중부권 안전토론회가 시작됐으며 수도권은 14일, 영동권 16일, 호남권 21일, 영남권 23일에 개최된다.

토론회 주제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작업환경개선 방안 △작업방식에 대한 휴먼에러 감소 방안 △법령·매뉴얼 등 현장업무 적용에 적합하지 않는 제도 개선 등이다. 토론회 방식은 역무원과 기관사, 차량·시설유지보수담당자 등 현장직원 누구나 참여하는 타운홀미팅 형태로 진행된다. 타운홀미팅이란 직원이라면 누구든지 참가해 자기의견을 밝히는 공개토론방식을 말한다.

오영식 사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의 불안 요소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철도안전 최우선 경영으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코레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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