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검찰 소환 이명박 전 대통령 유일한 살길은 일본으로 망명하는 꼴"

입력 : 2018-03-14 05: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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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신동욱 트위터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14일 검찰에 소환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

신 총재는 전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MB 소환 D-1, 검찰만 다녀오면 연락두절 꼴이고 한국당 MB 출당·제명 카드 만지작 꼴이다. 유일한 살길은 일본으로 망명하는 꼴이고 확실한 증거 차고 넘치는 꼴이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최악의 보수정권 꼴이고 친이계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이다"며 "정치보복 아닌 자승자박 꼴이고 원칙대로 구속은 불가피한 꼴"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전 9시 30분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공직선거법,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횡령·배임 등 20여 개 혐의의 피의자로 이 전 대통령을 소환해 조사한다.

검찰은 광범위한 혐의를 받는 이 전 대통령을 장시간 조사 후 일단 귀가시킨 뒤 진술의 신빙성을 따져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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