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래요' 한지혜 "이상우와 호흡, 세 번째 만에 성사"

입력 : 2018-03-14 15:33:18 수정 : 2018-03-14 15: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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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 한지혜. 사진=KBS2

"세 번째 만에 이상우와 호흡 맞추게 됐다."

배우 한지혜가 14일 서울 청담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제작발표회에서 이상우와 호흡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같이 살래요'는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새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신중년 부모세대와 자식세대의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담아낸다.

한지혜는 박효섭(유동근)의 둘째 딸이자 명석한 두뇌로 의대를 졸업한 가족의 자랑 박유하로 분한다. 하지만 의사의 꿈을 포기하게 만든 사랑과 헤어지고 힘들어하는 인물. 이후 정은태(이상우)와 만나 30대의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첫 호흡을 맞춘다. 이에 대해 한지혜는 "사실 이상우 선배와 앞서 두 번 정도 만날 뻔 했다"면서 "그런데 전부 불발되고 세 번째 만에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이어 그는 "선배 키 크고 잘생겨서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작가님과 감독님이 써주시는 러브라인과 선배 잘 따라가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같이 살래요'는 오는 17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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