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사진=FC바르셀로나 트위터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리오넬 메시를 극찬했다.

첼시는 1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게 0-3으로 패했다.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2골 1도움으로 첼시를 무너뜨렸다.

콘테 감독은 영국 'BT 스포츠'에 "지난 두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는 차이를 보여줬다. 다들 알다시피 우리는 지금 세계 최고의 선수에 대해 말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가장 좋았던 순간 상대가 득점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늘 아주 간결했다"며 "우리도 찬스를 적지 않게 만들었지만 따라잡을 수는 없었다"고 평했다.

콘테 감독은 메시에 대해 "매시즌 60골씩 넣는 선수다. 그는 톱 플레이어가 아니다. 슈퍼 톱 플레이어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 후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메시를 최우수선수로 선정하며 평점 10점을 부여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