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를 피해야 하는 가상화폐' 12개 공개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의 신용평가사 '와이스레이팅스'(Weiss Ratings)가 투자를 피해야 하는 가상화폐 12개를 선정해 최근 공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와이스레이팅스는 투자에 부적격한 'D-' 이하 등급을 받은 가상화폐 12개를 뽑아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회사는 가상화폐에 대해 처음으로 등급을 매긴 신용평가사로 잘 알려져있다.

와이스레이팅스에 따르면 가상화폐 코멧과 메가코인, 쿼크, 살루스가 사실상 최하등급인 'E-'를 받았고, 익스펜스와 매치풀, 노바코인이 바로 위인 'E' 등급으로 분류됐다. 일렉트로니움의 등급은 'E+'로 평가됐다.

또, 오로라코인과 굴덴, 팟코인, 라이즈 등은 상대적으로 나은 'D-' 등급을 받았다.

와이스레이팅스의 설립자인 마틴 D.와이스는 투자위험과 기반 기술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매겼다며 이런 취약한 가상화폐는 투자를 피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가상화폐에 대한 투기가 광란 상태에 이르렀다며 가격은 다음 폭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와이스레이팅스는 'A'(excellent·우수), 'B'(good·양호) 'C'(fair·보통). 'D'(weak·취약), 'E'(very weak·매우 취약) 등 5가지 등급으로 총 74개의 가상화폐를 평가했다.

사진=EPA 연합뉴스

온라인이슈팀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