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 소지섭 주연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전날 1092개 스크린에서 9만4241명을 모아 누적관객 107만5034명을 동원했다. 박스오피스는 일주일째 정상에 자리했다.
이는 역대 한국 영화 중 로맨스 장르 최고 흥행작인 '건축학개론'이 개봉 8일째 100만명을 돌파한 것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일본 소설과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손예진, 소지섭, 김지환, 고창석, 이유진 등이 출연하며, 이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