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YMC·워너원에 경고한 육지담…네티즌 "관심종자, 무슨 소리 하는지 못 알아 먹겠다"

입력 : 2018-03-21 17: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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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육지담 인스타그램

래퍼 육지담이 "CJ, YMC와 소속 가수들(워너원)이 즉시 사과하지 않으면 며칠 내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육지담은 21일 자신의 블로그에 "일단. 고작 연예인 때문에 이렇게 나라 분위기 망치고 있는 점 정말 죄송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글에 따르면 육지담은 지난 2월 미국 LA에 머무르던 당시 누군가에게 미행을 당하고 위협까지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당 사건이 CJ, YMC 엔터테인먼트와 연관이 있었다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다.

육지담은 "저는 미국에서 2월 16일쯤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병원에서 몸을 숨긴채 살아왔고 무서웠습니다, 우리 가족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대기업의 횡포와 CJ, YMC 소속사에게 제대로 된 사과와 해명 그리고 소속 가수들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문을 요구합니다"며 "즉시 사과하시지 않으면 몇일 이내에 기자회견 열겠습니다"고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욕도 아깝다…관심종자", "뭔소리를 하는건지 하나도 못알아 먹겠다", "먼저 언급한 것도 본인이고 네티즌이랑 설전한 것도 본인인데, 네티즌한테 사과받고 고소하세요", "과거에 잠깐 만났었다 치고 지금 와서 듣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육지담은 얼마전 자신이 워너원 강다니엘과 교제를 했었다는 식의 주장을 했다. 이에 YMC 엔터테인먼트는 "과거 친분을 이유로 인터넷 상에 퍼지고 있는 아티스트에 대한 루머와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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