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 음향 기업 소닉티어, '소리혁명' 출간 …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소리 세상 온다

입력 : 2018-03-21 17:11:07 수정 : 2018-03-21 17: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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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 음향 기업 소닉티어, '소리혁명' 출간 …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새로운 소리 세상의 출현

음향 알고리즘 전문기업 소닉티어가 글로벌 특허 기술을 소개한 '소리혁명'(김재평 임영문 박준서 지음·사진)이 버튼북스에서 출간됐다. 책은 음향 기술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민국에게 강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스마트폰이나 영화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음향 부분이다. 현재까지 없었던 새로운 4차 산업 혁명의 소리 세상이 열리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비즈니스, 가상현실 또는 증강현실(VR/AR), 빅데이터, 3D 프린팅 같은 4차 산업혁명의 주요한 키워드들은 모두 소리산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1877년 토마스 에디슨이 발명한 축음기 이후 카세트테이프, MP3, 애플의 아이팟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일상은 소리와 언제나 함께였다.

세계는 지금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급격한 변화 속에 있다. 또 전자 산업과 미디어 산업의 융합이 결국 한국이 추구해야할 성장전략이라고 저자들은 말한다. 

전체 5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는 지금까지의 산업혁명의 역사와 주요 내용들, 인류 시작과 함께 인간의 삶에 영향을 끼쳤던 '소리와 소리산업'의 역사, 돌비와 DTS, 그리고 돌비와 MPEG의 소리전쟁, 한국 기업 소닉티어가 개발한 새로운 소리, 그리고 이 새로운 소리가 바꾸어놓게 될 변화를 다루고 있다.

특히, 새로운 소리로 인해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차세대 극장음향 전문가, 차세대 극장 시스템에 맞는 영화음향 엔지니어, UHD 방송음향 전문가, 모바일 디바이스에 맞춘 이머시브 사운드 교육 담당자, 음성인식 오디오 전문가, 시네마와 VR 음향 전문가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가능하게 한다는 믿음이다. 

공동 저자인 박준서 소닉티어 대표는 "음향 기술 시장에서 거대 기업과 당당히 경쟁해 기술력을 입증한 소닉티어는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세계적인 변화 속에서 주도권을 쥐게 될 가능성을 틔우고 있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소닉티어는 최근 '소닉플레이'(SONICPLAY)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는 한편, 세계 최초 AI 음반 레이블 A.I.M(Arts in Mankind)의 쇼케이스에서 '입체음향'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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