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농도 미세먼지 '전국 초비상'…모든 지역 '혼탁'

입력 : 2018-03-25 14:26:32 수정 : 2018-03-25 14: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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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5일 수도권·강원 영서·충청·호남·영남·제주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에는 전날 오후 8시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는 초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9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
 
실제로 이날 오전 10시 현재 PM-2.5 일평균 농도는 경기(106㎍/㎥)와 서울·충북(101㎍/㎥)에서 '매우 나쁨'(101㎍/㎥) 수준에 들었다.
 
전국에서 PM-2.5 수치가 가장 낮은 울산도 62㎍/㎥까지 기록하는 등 전국 17개 시·도 모든 곳의 PM-2.5 일평균 농도가 '나쁨' 이상 수준을 나타냈다.
 
1시간 농도 최고치는 울산(97㎍/㎥)·세종(87㎍/㎥)·제주(77㎍/㎥) 등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100㎍/㎥를 넘었다. 경기 안성 봉산동에서는 오전 6시께 171㎍/㎥까지 치솟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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