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배동성의 딸 배수진이 뮤지컬배우 임현준과의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배동성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배동성은 과거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자신의 기러기아빠 생활을 언급했다. 당시 그는 "지금 21살 아들, 18살 딸, 8살 늦둥이 딸이 있다"며 "기러기 아빠로 자녀 셋을 유학 보냈다"고 털어놨다.
배동성은 세 자녀의 유학비로 10억 원이 넘게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학비를 대충 계산해보니 지금까지 10억 좀 넘게 들었더라"고 했다.
자녀교육에 헌신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내가 가정형편 때문에 해보고 싶은 것을 잘못했다"며 "어렸을 때 피아노, 기타 등도 배우고 싶었는데 집안 형편이 안 좋아서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자식들에게는 웬만하면 가르쳐 주고 싶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배동성의 딸 배수진은 뮤지컬배우 임현준과 오는 4월 14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