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의 '내일해'가 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EXID가 지난 2일 발매한 새 싱글 '내일해'(LADY)는 현재 베트남, 말레이시아, 대만, 호주, 영국, 과테말라, 태국, 필리핀 아이튠즈 K-POP 차트에서 1위, 칠레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베트남, 필리핀, 홍콩은 아이튠즈 전체 차트에서도 1위를 석권했다. EXID는 국내외 음원 차트, 앨범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EXID의 '내일해'는 90년대 유행하던 뉴 잭 스윙 장르의 곡으로, 펑키한 리듬과 레트로한 멜로디 선율이 특징이다. 헤어지자는 말은 '내일해'라고 재치있게 표현한 가사가 돋보인다. 음악과 더불어 복고풍 패션과 안무 또한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좋은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