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새 앨범 '왓 이즈 러브?', 우리 의견 들어간 부분 많아"

입력 : 2018-04-09 16:40:39 수정 : 2018-04-10 10: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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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사진=박찬하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새 앨범 '왓 이즈 러브?'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트와이스는 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5번째 미니앨범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트와이스 지효는 "이번 앨범은 우리가 처음으로 의견을 낸 부분이 있는데, 멤버들과 상의해서 영화라는 테마를 설정했다"며 "회사에서도 그런 면을 좋게 봐주셔서 흔쾌히 수락해줬다"고 했다.

일부 멤버들은 작사에도 참여했다. 정연과 채영은 2번 트랙 'SWEET TALKER', 지효는 3번 트랙 'HO!'의 작사가로 이름을 올리며 기대를 모았다.

지효는 "'HO!'라는 곡에 작사 참여를 했다. '왓 이즈 러브?'처럼 사랑에 설레하는 소녀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주력했다"고 덧붙였다.

채영은 "'SWEET TALKER'의 가사 내용은 달콤한 말에 현혹되지 말고 정신 차리라는 뜻이 있다"며 "나연이 언니가 가이드 녹음도 해주고 여러모로 도움을 줬다. 좋은 경험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는 사랑을 책으로 혹은 영화나 드라마로 배운 소녀들의 호기심과 상상을 다룬 댄스곡이다. 박진영이 작사, 작곡했으며 통통 튀는 밝은 멜로디에 업템포 댄스비트와 트랩 장르를 넘나드는 리듬이 더해졌다.

트와이스의 미니 5집 '왓 이즈 러브?' 전곡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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