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일기' PD "'인간의 조건'과 차이점? 진짜 농부의 삶"

입력 : 2018-05-25 13: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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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찬 PD가 '식량일기'와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 PD는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tvN 새 예능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프로그램 연출 계기를 설명하며 "체험과 리얼로 구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PD는 "예전 타 방송사 프로그램인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와 비슷하다는 말이 있다"며 "하지만 기본적인 접근부터 다른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그는 "체험하는 정도가 아닌 '실제 상황'이다"면서 "땅을 일구는 것부터 집을 짓고, 출연진들이 실제로 그곳에서 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농부의 진짜 삶을 담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능에서 보지 못했던 분들이 나와서 농촌 생활을 하는 것만으로 참신할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당시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박성광은 "그땐 녹화가 끝나면 다음 촬영 때까지 농작물을 못 봤다"며 "이번에는 제가 실제로 그 집에서 살면서 수시로 농작물을 돌본다"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은 음식 한 그릇을 만들기 위해 뭉친 농부가 된 연예인들의 농장 라이프를 담은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30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박찬하 기자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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