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지난 2016년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이후 2년 만이다.
소지섭은 오는 27일 첫 방송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로 시청자를 찾는다. 이 작품은 사라진 전설의 블랙요원과 운명처럼 첩보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의 수상쩍은 첩보전을 그린다.
소지섭은 극 중 전설의 블랙요원 '김본'을 연기한다. 김본은 전직 NIS(국정원) 블랙요원이었지만 3년 전 작전 실패로 인해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 내부첩자 혐의까지 받은 인물이다.
소지섭은 "첩보물이 가진 속도감, 액션도 볼거리지만 김본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이 가진 밝고 유쾌한 기운들이 마음에 들었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보시는 분들이 즐겁고 행복한 작품을 선택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매 작품 새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를 찾는 소지섭이 이번 드라마에서 보여 줄 또 다른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오는 2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