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타임그룹, 20여개 브랜드 4개영역으로 재편 '서비스 업그레이드'

입력 : 2018-09-28 14: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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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타임그룹이 자체 브랜드 통합-재편을 통해 어린이 실내놀이터의 서비스 품질을 업그레이드 한다.

플레이타임그룹은 챔피언1250, 플레이타임, 챔피언, 상상노리, 베이비엔젤스, 상상스케치, 똑똑블럭 등 20여개에 달하는 브랜드가 4개 영역으로 재편, 관리 집중화 및 콘셉트-서비스 전문화를 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룹 측은 "다양한 형태의 어린이 실내놀이터들이 유통사별로 각기 다른 모습으로 입점돼 있어 20여개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다. 이 때문에 고객들은 각각의 브랜드가 모두 플레이타임그룹이라는 것을 알기 어렵고 통합적 서비스도 기대하기 어려운 현실이었다"면서 "이에 고객 편의성을 도모하고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통합' 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플레이타임그룹의 모든 브랜드는 △플레이(Play) △아트(Art) △베이비(Baby) △블록(Block) 등 4개 영역으로 통합-분류된다. 즉 '뛰고 구르고 매달리고 오르는' 활발한 신체 활동 놀이가 이뤄지는 '챔피언1250' '플레이타임' 등은 '플레이' 영역에, 미술체험공간인 '상상스케치'는 '아트' 영역에 각각 포함된다. 또, 영유아 스파 및 놀이공간인 '베이비엔젤스' 등은 '베이비' 영역에, 블록&퍼즐놀이체험공간인 '상상블록' '똑똑블록' 등은 '블록' 영역에 해당된다.

20여개 브랜드가 4개 영역으로 재편-관리되는 만큼 집중화-전문화를 통해 공간 퀄리티는 더욱 높아진다. 각 영역별로도 분류를 세분화해 공간 특성을 더욱 강화한다. 예를 들어 '플레이' 영역의 경우 '평형'과 '층고'에 따라 '챔피언1250(300평이상-5미터이상)' '챔피언(150평이상-5미터이하)' '플레이타임(150평이하-2.8미터이상)' 등으로 브랜드를 구분, 소비자들이 각 실내놀이터의 특성을 쉽게 인지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구분에 따라 플레이타임그룹 대표 브랜드인 '챔피언1250'의 경우 넉넉한 넓이와 층고에 따라 짚라인, 챌린저코스, 클라이밍 등 익스트림 콘텐츠 위주로 꾸며지게 된다.

브랜드 통합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 작업을 총괄하고 있는 박소원 플레이타임그룹 전무는 "그간 다양한 실내놀이터들이 각각의 특성을 살린 다채로운 브랜드로 운영돼 왔다"라며 "이는 개별 공간의 특징을 잘 드러내는 장점이 있는 반면, 유사한 특성의 브랜드들을 고객이 선택할 때 혼란을 야기하는 문제점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박소원 전무는 "이에 따라 집중화를 통한 콘셉트-서비스 전문화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면서 "유사 브랜드의 통합과 집중화를 통해 영역별 고유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업그레이드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해외에선 '플레이타임'이라는 베이직 브랜드를 고수, 지속적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쌓아나간다는 전략이다.

플레이타임그룹의 이번 브랜드 통합 및 집중화, 전문화 작업은 연내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플레이타임그룹은 전국330여개, 해외30여개 실내놀이터 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복합쇼핑몰,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양한 유통사에 입점돼 있다.

사진=플레이타임그룹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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