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7억원 부과' 판빙빙 "큰 고통과 교만...깊이 반성하고 진심 죄송하다"

입력 : 2018-10-04 05:37:33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판빙빙에게 중국 당국이 최대 8억 9000여만 위안(한화 1437억여 원)에 달하는 세금과 벌금을 부과한 가운데, 판빙빙이 실종 3개월 만에 올린 SNS 사과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판빙빙은 지난 3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최근 나는 전에 겪어본 적이 없는 고통과 교만을 경험했다"면서 "내 행동을 매우 반성하며 모두에게 죄송하며 전력을 다해 세금과 벌금을 내겠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판빙빙은 "영화 '대폭발'과 다른 계약에서 이중 계약을 하고 탈세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 공인으로서 법을 지켜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라며 "그동안 세무당국의 세무조사에 응했다. 공인으로서 법과 규율을 준수하고 사회와 업계의 모범적인 역할을 해야 하며, 경제적인 이익 앞에서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깊이 반성했다. 세무당국이 조사 후 내린 일련의 징벌적 결정을 모두 받아들인다. 세무당국의 최종 결정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판빙빙은 또 "내가 세계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국가와 인민의 응원 덕분"이라면서 "여러분이 나를 용서해달라. 법을 준수하고 정직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간곡히 요청하며 거듭 사과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