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이 시작된 가운데, 선발 출전하는 손흥민이 메시와 격돌하며 시즌 첫 골에 도전해 관심을 모은다. 경기는 시작 2분 만에 바르셀로나 필리페 쿠티뉴가 첫골을 기록해 1대 0으로 토트넘을 앞서나가고 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오전 4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2차전 홈 경기를 펼친다. 토트넘은 지난 1차전에서 인터밀란에게 패한 바 있어 16강 진출을 위해 승점 획득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오늘 경기에서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손흥민, 에릭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가 2선에 선다. 빅터 완야마와 해리 윙크스가 중원에서 활약하고, 벤 데이비스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더베이럴트, 키어런 트리피어가 포백 라인을 지키고, 위고 요리스가 골키퍼로 나설 예정이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4-3-3으로 맞서며 수아레스, 메시, 쿠티뉴가 3톱으로 나서고, 라키티치, 아르투르, 부스케츠가 중원을 지킨다. 세메두, 피케, 렝그레, 알바가 4백에 서고, 테어 슈테겐이 골문을 사수한다.
최근 침묵하고 있는 손흥민이 메시 앞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릴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이후 가장 긴 시간 동안 첫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인 2015-2016시즌부터 매해 9월에 첫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 8월 11일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전부터 6경기 연속 골이 없어 오늘 경기에 특히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토트넘과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스포티비2(SPOTV2)에서 생중계된다. 한편, 같은 시각에 펼쳐지는 챔피언스리그 2차전 또다른 경기인 나폴리와 리버풀 전은 스포티비 나우와 스포티비 온에서 생중계된다.
사진=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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