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지난 13일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우수 중소·중견기업과 구직자간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2022 서부산권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의 우수 중소·중견기업 52개사(직접 40개사·간접 12개사)와 게임회사 등 스타업 회사들도 참가하여 다양하고 유망한 직종의 일자리를 제공하였고, 일자리를 찾는 청년 및 중·장년과 경력단절여성 등 구직희망자 500여명이 참여해 구직희망 기업체의 인사담당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람회는 기업별 채용설명회 진행으로 구직자에게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이외에도 ▲입사서류 전문컨설팅 ▲증명사진 무료촬영 ▲면접스타일링 ▲찾아가는 건강부스 ▲ 직업 타로 적성검사 등구직자의 취업지원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그리고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활고용분과 홍보 부스에도 많은 방문객이 참여하여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취업정보제공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북구, 강서구, 부산북구고용노동지청, (재)부산경제진흥원, 부산벤처기업협회 등 5개 일자리 유관기관이 공동주관하였다. 한편 북구 취업정보센터는 구인구직 매칭과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구직자 역량 강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채용박람회 이후에도 10월 21일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연이어 운영하여 양질의 일자리 제공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오태원 구청장은 “코로나19의 긴터널에서 벗어나 3년만에 개최된 서부산권 채용박람회를 통해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고, 구직자들은 원하는 곳에 취업해 지역 고용시장에 활기를 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우리 구도 지역 주민 모두에게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