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 약제팀이 부산백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로부터 2023년도 ‘약물이상사례보고 우수자’로 선정되어 표창장을 받았다. 대동병원 제공

대동병원 약제팀이 부산백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로부터 2023년도 약물이상반응 보고를 성실히 수행한 실적을 인정받아 ‘약물이상사례보고 우수자’로 선정되어 표창장을 받았다. 대동병원 약제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전국 28개의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지정해 약물감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의약품을 사용 중인 의료기관, 약국 등에서 이상사례를 수집해 보고하고 취약계층 및 특정 의약품을 대상으로 집중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지역협력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의약품 부작용을 수집･평가해 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함으로써 의약품 안전정보의 축적에 기여하고 있다.

대동병원 약제팀 임지영 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대동병원의 우수한 약제 시스템을 인정받게 된 것 같아 무척 기쁘다”며 “향후 의약품 이상반응으로부터 환자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사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살피고 신속하게 보고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