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1시 35분께 부산 금정구 부곡동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주민 3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화재 당시 LG유플러스 직원이 통신선 작업 중 불을 목격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44분 만에 불을 껐다. 당시 화재를 진압하기 문을 열던 소방관 1명이 손가락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아파트 내부와 가재 도구 등을 태워 소방 추산 약 9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손희문 기자 moonsl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