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2024 양산국화축제’ 운영 기간이 일주일 연장된다.
양산시는 황산공원 중부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양산국화축제 폐장일을 10일에서 17일로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국화축제를 함께 누리지 못한 양산 시민을 포함한 방문객에게 국화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시는 오후 9시까지 축제장을 개방해 야간에도 다양한 조명과 함께 어우러진 국화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반면 연장된 기간에는 지역 농산물 홍보와 먹거리 판매 부스, 공연과 체험행사는 운영되지 않는다.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국화축제에는 6만여 점의 분재와 대국, 소국, 현애 등 다양하고 화려한 1000만 송이 국화 작품이 전시돼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양산국화축제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방문객 찾고 있다”며 “운영 기간이 연장되는 만큼 많은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 국화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