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산업협회 제30대 회장에 최만기…3연임

입력 : 2025-03-27 15:59:13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사)부산항만산업협회 제30대 회장으로 최만기 회장(케이엠엘라인 대표)이 재선출됐다. 최 회장은 제28, 29대 회장에 이어 3연임하게 됐다.

부산항만산업협회는 27일 부산항국제선용품유통센터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최 회장을 제30대 회장으로 연임키로 결정했다. 최 회장의 임기는 오는 4월부터 2028년 3월까지 3년간이다.

최 회장은 “중대재해처벌에 관한 법률, 항만안전특별법 등 항만 노동자의 안전과 관련된 규정이 대폭 강화되면서 사용자의 부담도 덩달아 커졌다”며 “기존 업체들의 사업 의욕이 꺾이지 않도록 노동자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앞으로 협회 회원사 수지 개선과 항만연관산업 발전을 위해 과도한 요율 경쟁에서 벗어나 서비스 경쟁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임기 동안 협회의 발전과 회원사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항만산업협회는 항만용역업(화물고정, 줄잡이, 통선, 급수), 선용품공급업, 선박연료공급업, 컨테이너수리업 등 항만연관산업 업체들을 대변하는 단체이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