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 식당에서 불… 인명 피해 없어

입력 : 2025-08-20 09:38:59 수정 : 2025-08-20 1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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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팬 속 기름 과열로 발화 추정
소방 추산 재산 피해 약 575만 원

19일 오후 10시 15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소방 추산 약 575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19일 오후 10시 15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소방 추산 약 575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부산진구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소방 추산 약 575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2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9일 오후 10시 15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식당 2층 주방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건물 2층 주방과 홀 일부가 불에 탔고, 3층도 그을음 피해를 입었다. 이 외에도 에어컨과 오븐 등 집기도 소실되면서 소방 추산 약 575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식당은 당시 영업 중이었지만 손님이 없었고, 직원 2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약 40분 뒤인 19일 오후 10시 55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은 직원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기름이 담긴 채 가스 버너 위에서 가열되던 프라이팬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동우 기자 friend@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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