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 고시텔 ‘전신 화상’ 입은 중상자, 끝내 숨져

입력 : 2025-08-23 21:40:18 수정 : 2025-08-23 2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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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낮 12시 41분쯤 부산 사상구 주례동의 한 고시텔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2일 낮 12시 41분쯤 부산 사상구 주례동의 한 고시텔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사상구의 한 고시텔 화재로 전신에 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던 30대 남성이 숨졌다.

2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6분쯤 남성 A 씨는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숨졌다.

경찰은 화재로 인한 중증 화상이 사망 원인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전날인 22일 낮 12시 41분쯤 부산 사상구 주례동의 한 상가건물에 있는 고시텔에서 불이 난 뒤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A 씨는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은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25일 오전 현장 감식을 벌여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배윤주 부산닷컴 기자 yj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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