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선거 유세하던 후보에 음료수 컵 던진 3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

입력 : 2026-04-29 1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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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개혁신당 정이한 후보 봉변

개혁신당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가 지난 27일 선거 유세를 하다가 한 승용차 운전자가 던진 음료수를 맞고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됐다. 정이한 후보 선대위 제공 개혁신당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가 지난 27일 선거 유세를 하다가 한 승용차 운전자가 던진 음료수를 맞고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됐다. 정이한 후보 선대위 제공

경찰이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에게 음료수가 든 컵을 던진 3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개혁신당 정이한 후보에게 음료수가 든 컵을 던진 3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7일 오전 8시 7분께 부산 금정구의 한 도로에서 선거 유세를 벌이던 정 후보가 자신이 운전하던 차량으로 다가오자 음료수가 든 컵을 던진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는다.

A 씨는 당시 정 후보를 향해 청년 정치인을 비하하는 취지의 욕설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후보는 컵을 피하려다 쓰러지며 머리를 바닥에 부딪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정 후보는 뇌진탕 등의 진단을 받고 치료받았다.

A 씨는 27일 오후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 씨의 범행 동기와 공범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동우 기자 friend@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