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공심이' 온주완, "남궁민과의 브로맨스 기대해도 좋다"

2016-05-12 16:36:37

"브로맨스를 기대해달라."
 
배우 온주완이 남궁민과의 극 중 브로맨스를 예고했다.
 
온주완은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 제작발표회에서 "요즘 브로맨스가 유행이지 않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극 중 안단태(남궁민)과 석준수(온주완)는 이성에게 반하듯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알 수 없는 호감과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고 설명했다.
 
온주완은 "사람이 사람에게 첫 만남부터 호감을 가지는 건 이성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두 남자의 브로맨스를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온주완은 극 중 모성애를 불러 일으키는 외모와 멋진 몸매, 게다가 굴지의 유통회사 스타그룹의 후계자 석준수 역을 맡았다.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와 못난이 취준생 공심,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 재벌 상속자인 준수까지 네 남녀의 싱그러운 로맨틱 코미디다.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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