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아중 엄태웅 지현우가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에 출연한다.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쇼에서 범인의 요구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는 고군분투기가 담긴 리얼리티 드라마다. 김아중은 아름다운 외모로 영화와 드라마, 광고를 아우르는 톱스타 정혜인 역을 맡아 잃어버린 아들을 찾는 연기에 도전한다.
엄태웅은 날렵한 외모는 물론 화려한 언변까지 지닌 케이블TV UCN 소속 신동욱 PD를 연기하며, 강남경찰서 소속으로 사건해결을 위해서 온몸을 다 바치는 '열혈형사' 차승인 경위는 지현우가 맡았다. 톱스타 여배우의 절절한 모성애뿐만 아니라, 그녀와 범인 사이에 펼쳐지는 치밀한 두뇌 게임 등이 '원티드'의 관전 포인트다.
김아중은 지난해 종영한 SBS 드라마 '펀치' 이후 1년여 만에 SBS 드라마에 돌아오게 됐다. 특히 최근 출연한 드라마 '펀치'와 '싸인'에서 각각 검사와 법의학자 역할을 맡아 수사물을 이끌었던 만큼 '원티드'에서 선보일 범죄자들과의 대결이 기대된다.
엄태웅과 지현우는 각각 케이블채널 tvN '일리 있는 사랑'과 종합편성채널 JTBC '송곳' 이후 지상파 시청자들과 만난다.
'원티드'는 '딴따라' 후속으로 내달 22일 첫 방송된다.
김두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