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장르에서 탁월한 능력을 선보인 제임스 완 감독이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한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 한국영화아카데미는 27일 서울 CGV압구정에서 제임스 완 감독의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며, 제임스 완 감독이 한국의 우수 영화학교에서 강연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해 이뤄졌다.
제임스 완 감독은 영화학교에서 만든 8분짜리 단편에서 시작한 '쏘우'를 연출해 제작비 50배가 넘는 수익을 거두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인시디어스' 시리즈, '컨저링' 등 공포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컨저링'은 국내 개봉한 외화 공포 중 최고 흥행 성적을 올렸고, 제임스 완은 내달 9일 국내 개봉하는 '컨저링2'의 홍보차 한국을 찾는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제임스 완 감독의 영화 세계를 깊게 이해하고, 그와 직접 영화제작 과정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영진위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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