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의 전혜빈이 애틋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전혜빈은 극 중 모든 오해의 시작인 예쁜 오해영 역을 맡았다. 특히 이번 주 방송에서는 예쁜 오해영(전혜빈)이 박도경(에릭)을 떠난 구체적인 이유들이 밝혀졌다.
그녀가 박도경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박도경의 엄마 허지야(남기애) 때문이었다. 사랑이 아니라 자신을 동정하는 것 같은 박도경의 이야기가 담긴 녹음 파일은 오해영에게 너무도 충격적이었다.
멘붕에 빠졌던 과거와 현재의 애틋함을 가진 오해영을 동시에 표현해야 했던 전혜빈은 실감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하게 만들었다.
꽁꽁 묶여있던 오해의 실마리들이 조금씩 풀려나기 시작하면서, '또 오해영'이 어떤 전개를 보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또 오해영'은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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