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낮 12시께 독도 인근 해상에서 울산 선적 근해통발어선 협동호(29t)가 조업하다 침몰했다. 선원 8명은 모두 구명뗏목을 타고 2시간여 해상에 표류하다 동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 무궁화34호에 발견돼 구조됐다. 선장은 조업 중 어구 무게를 이기지 못해 선체가 갑자기 기울면서 침몰해 구조요청을 할 틈이 없었다고 밝혔다.
동해어업관리단은 6월 1일 오전 7시께 선원들을 태운 매궁화34호가 포항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소희 기자 s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