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어촌편3`,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3人 케미 통했다

'삼시세끼-어촌편3',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3人 케미 통했다

｜ 2016-10-15 09: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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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량도 삼형제의 매력이 통했다.

14일 첫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3'는 닐슨 코리아 기준 12.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 자리에 올랐다.

이서진 에릭 윤균상 세 멤버의 완벽한 조합을 이루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출발부터 특별했다. 어선 면허증 취득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성공하며 선장으로 거듭난 이서진은 두 동생을 '서지니호'에 태우고 배 운전을 직접 해 섬으로 향했다.

만재도에 '차줌마'가 있었다면, 득량도엔 에릭이 든든한 요리사가 됐다. 비닐봉지를 활용해 수제비 반죽을 하고, 가위로 반죽을 떼어내는 등 귀찮음을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방법들을 선보인 에릭은 ‘요리천재’라는 수식어를 얻기에 충분했다.

저녁식사에서도 활약이 계속 됐다. 능숙한 솜씨로 게살을 발라내 게 된장찌개를 만들고, 갓 잡은 생선에 예쁘게 칼집을 내고 로즈마리도 얹어 근사한 보리멸구이를 만들어 냈다. 여기에 감자전, 달걀찜까지 더해 ‘득량도 한정식’을 근사하게 차려냈다.

해맑은 막내 윤균상은 순수한 미소를 지닌 ‘질문봇’ 캐릭터였다. 형들을 졸졸 쫓아다니면서 궁금한 점들에 대해 쉴 새 없이 질문을 쏟아내 웃음을 유발했다.

'삼시세끼-어촌편3'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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