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재혼 남편은 윤승호 교수…발달장애 아들은 가슴으로 낳은 자녀

디지털편성부01 multi@busan.com 2019-03-17 08:07:20

MBC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MBC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김미화 재혼한 남편은 윤승호 교수…발달장애 아들은 가슴으로 낳은 자녀


17일 오전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개그우먼 김미화가 발달장애 아들에 대한 남다른 모성애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미화는 재혼한 윤승호 교수와 함께 발달장애 아들에 대한 남다른 일상을 공개했다.

김미화는 "우리 아들은 발달장애가 있다. 프로 드러머를 꿈꾸고 있고, 대학에서 음악전공을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재혼하며 가슴으로 낳은 아들 윤진희 씨는 현재 발달장애를 앓고 있다.

이에 남편 윤승호 교수는 "(김미화가) 자기 친자식 이상으로 아들을 배려해주고 말상대도 해주고, 잘 보듬어줘서 감사하다"라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김미화 또한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에 대해 "아들 진희에게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사랑'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우리 아들도 장가를 가고, 자기 음악 세계에 빠져서 열심히 일해서 돈도 벌고 그랬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미화는 2007년 윤승호 성균관대 스포츠학과 교수와 재혼해 네 아이의 엄마가 됐다. 그와 남편을 이어준 것은 바로 가수 홍서범이었다. 김미화는 "만약에 저 남자랑 결혼한다면 우리 아이들에 대해 걱정없겠다 생각, 정말 따뜻한 아빠가 될 사람이라 느꼈다"고 말했고, 남편 역시 김미화에 대해 "정말 순하다, 방송 이미지와 다르다"고 말하며 뜨거운 부부애를 드러냈다.


디지털편성부 mult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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