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과 끝장토론 앞둔 이준석 "한국시리즈보다 더 기대"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 2026-02-27 09:31:39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본명 전유관) 씨와 토론을 앞두고 "한국시리즈 선발 로스터보다 더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27일 오후 6시 '부정선거'를 주제로 끝장토론을 하기로 합의했다.

이 대표는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 씨가 20여시간 뒤에 진행되는 토론에서 아직 자신과 함께 할 4명이 어떤 사람들인지 언론사 측에 통보를 안 한 모양"이라며 "자칭 음모론 전문가 4명이 누구일지 궁금하긴 하다"고 했다.

그는 "부정쟁이들의 가리고 가려뽑은 대표선수가 누구일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토론은 보수성향 온라인 매체 '팬앤마이크'가 주관하며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토론 시간에 제한을 따로 두지 않으며 모든 의문이 해소될 때까지 진행되는 방식이다.

다만 토론 시작 후 4시간 30분 이후부터는 30분마다 사회자가 양측의 종결 의사를 확인한다. 동일한 논리가 5회 이상 반복되면 사회자의 권한으로 토론을 강제 종결할 수 있다.

극우 성향 유튜버로 분류돼온 전 씨는 이 대표가 2024년 총선에서 부정선거로 당선됐다고 주장했다가 지난달 이 대표로부터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상태다.

이 대표는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정선거론자들의 추태를 한 번에 종식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며 전 씨에게 토론을 제안했고, 전 씨는 지난 6일 이를 수락하면서 이 대표를 향해 "의원직을 걸어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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