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지난 6일 서울 한성대학교에서 개최된 2024 한국행정혁신대상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한국행정혁신대상’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행정혁신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하고 모범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한국행정개혁학회에서 매년 시행 중인 시상이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AI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한 '팀 전술 시뮬레이터' 구축으로 시공간을 초월한 자체훈련 및 팀단위 합동훈련을 가능하게 한 점을 인정받아 타당성·확산 가능성·창의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대상에 이어 최우수상은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인천국제공항공사, 충북경찰청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국방전산정보원, 한국소비자원이 수상했다.
김조일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대시민 소방안전 및 소방대원 재난현장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팀 전술 훈련 시뮬레이터‘ 구축이 이번 수상으로 공로를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부산소방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에게 더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